홍역 항체검사 부작용 원인 증상 예방접종 출국 전 어떻게?
홍역은 한때 사라진 듯 했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다시 증가하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홍역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홍역 바이러스의 증상과 MMR백신 예방접종과 항체검사 예방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홍역 원인
홍역이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에 의해 발생하는 고도의 전염성을 가진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전 세계적으로 흔한 어린이 질환이었지만, MMR 백신(홍역·볼거리·풍진 예방 백신) 보급 이후 발병률이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유입 사례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유행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비말(침방울)이나 오염된 표면을 통해 쉽게 퍼지게 됩니다.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를 하면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퍼지며, 감염자가 머물렀던 공간에서는
몇 시간 동안 바이러스가 생존 가능합니다.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높은 확률로 감염되기 때문에 홍역 환자는 격리가 필요하며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홍역 증상: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흰색코플릭반점 고열 발진
홍역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서 쉽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유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홍역 초기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나며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발병 후 2~3일이 지나면 뺨 안쪽에 작은 흰색 반점(코플릭 반점)이 생겨요.
이후 고열이 나타나면서 얼굴부터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붉은 발진이 생깁니다.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많아요.
홍역은 한 번 걸리면 면역이 생기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안전하게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홍역 예방접종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한국은 홍역·볼거리·풍진을 예방하는 MMR 백신을 2회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과 시기
①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② 2차 접종: 만 4~6세
③ 상완 외측면에
④ MMR백신 0.5ML 피하주사
예방접종 효과
① 생후 12~15개월 접종 시 95~98% 예방됩니다.
② 2회 접종을 완료하면 95% 이상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③ 처음 접종 시 항체가 생기지 않았더라도 2차 접종 후 90% 이상 면역반응이 생깁니다.
영유아, 청소년, 성인, 홍역 유행 나라 여행 시
① 최소 1회 예방 접종한다.
② 성인이라도 면역력이 없거나 접종 이력이 확실하지 않다면 추가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③ 홍역이 유행하는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에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홍역 항체검사
과거에 MMR 백신을 2회 맞았거나 홍역을 앓은 적이 있다면, 검사 없이도 면역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접종했는지 기억이 안 나거나, 1회만 맞았을 경우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홍역 항체검사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을까?
① 대형 병원 (대학병원, 종합병원)
②내과 또는 소아청소년과
③ 건강검진센터 (일부 센터에서 가능)
④ 보건소 (일부 보건소에서는 검사 진행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동네 의원(이비인후과, 소규모 내과)에서는 항체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방문 전 문의하는 것이 좋아요.
홍역 항체검사 절차는?
①병원 방문 & 상담 → 홍역 항체검사를 원한다고 말하면 됩니다.
②혈액 검사 진행 → 간단한 채혈로 검사합니다.
③결과 확인
🔅보통 2~3일 이내에 결과 확인 가능 (병원마다 다를 수 있음).
결과는 IgG 수치를 통해 판별됩니다.
검사 결과 해석 방법
① 홍역 IgG 양성(+) →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있음, 추가 접종 불필요.
② 홍역 IgG 음성(-) → 면역력이 없음, 예방접종(MMR 백신) 필요.
홍역 항체검사 비용은?
① 비급여 항목으로, 병원마다 다르지만 약 2~5만 원 정도 (병원에 따라 차이 있으니 꼭 미리 물어보기).
② 대학병원은 비용이 더 높을 수 있음.
5. 출국 하루 전 홍역 예방접종
홍역 예방접종(MMR 백신)은 접종 후 완전한 면역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출국 하루 전에 맞아도 즉각적인 보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에 따르면 노출 직전에라도 접종하면 부분적인 보호 효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홍역이 유행 중이라면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홍역 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①기본적인 면역 상태 확인
과거에 MMR 백신을 두 번 접종한 적이 있다면, 추가 접종 없이도 면역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예전에 1회만 맞았거나 접종 기록이 불분명하다면, 1회 추가 접종을 권장합니다.
②출국 직전이라면?
이미 홍역 면역이 있는 경우라면 굳이 출국 하루 전에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면역 여부가 불확실하고, 방문하는 지역에서 홍역이 심하게 유행 중이라면 출국 전에라도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6. 후유증과 부작용
MMR 백신은 생백신으로, 극히 일부에서 미열, 발진, 가벼운 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은 접종 후 5~12일 후에 발생하며, 접종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바로 몸살이 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피로감이나 가벼운 근육통을 느낄 수도 있으니, 여행 출발 직전 접종은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하는 방법
① 출국 하루 전에 접종하는 것은 면역 형성에 시간이 부족하지만, 일부 보호 효과는 있을 수 있음.
② 과거 MMR 백신 2회 접종 기록이 있다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음.
③ 접종 후 미열이나 몸살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행 출발 직전 접종은 신중히 고려.
④ 홍역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밀집 지역 피하기 등의 기본적인 위생 관리도 중요.
마무리하면서
홍역은 과거에 사라진 병처럼 보였지만, 최근 다시 유행하면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 사람만 걸려도 주변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하면 안전하게 면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방접종 여부를 꼭 확인 하시고 필요 시 MMR백신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
※ 이 글은 질병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홍역에 대한 일반적인 생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